흔히 단순한 유연한 고객접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블로그와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활동과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즈니스 블로그는 어떤 기업이나 서비스 브랜드에 종속된 형태로 존재하는 블로그를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기업브랜드에 종속되어 있으며 확대된 형태의 고객접점 역할을 하고 리스크관리의 유연성을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오픈마루블로그(http://blog.openmaru.com/)나 블로그코리아블로그(http://blog.blogkorea.net/)와 같은 블로그들이다.

요즘들어 많인 기업들이 블로그를 통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지만 정작 커뮤니케이션의 주체는 마케팅 대행사들인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블로그의 운영주체는 현업 부서에 근무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마케팅대행사를 통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인드는 블로그를 보도자료의 또 다른 형태로 인식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오류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대행사를 통한 보도자료 형태의 글들이 포스팅된다면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블로그의 매력을 포기하는 일이다. 현장 종사자들의 업무수행과정에서의 애로점이나 진솔한 생각들이야말로 비즈니스블로그에서 가장 핵심적인 가치를 지닌 포스트라고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블로그에서 개별적인 인격을 지닌 브랜드 블로그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것을 위해서라도 대행사가 아니라 기업내 담당자가 블로그 운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웹 컨설턴트] 백상권 - 나는 어느새 南쪽식으로 도사리고 앉았다.
- [비즈팟] http://www.biz-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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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섹시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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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도리 2008/10/21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과 같으시군요 ^^ 그러나 실제로 내부에서 이 일을 떠안기는 정말로 쉽지 않다는 ^^;

  2. BlogIcon silverline 2008/10/22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ms의 경우도 그렇고 미국 사례들을 봐도 기업내부 직원들의 블로그 운영으로 기업이미지가 좋아진 사례라던지 많기는 하지만...
    역시 내부에서 소화하기엔 벅찬 일인 것 같긴 해요.

    중소기업의 경우엔 내부에 블로그 담당자를 따로 뽑아 내부에서 관리하는 곳도 제법 봤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운영하든 대행사에서 운영하든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관해 잘 모르면 어짜피 힘든 것 같아요.

    • BlogIcon 섹시고니 2008/10/22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블로그에 대해서 잘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는 블로그를 관심있게 바라보느냐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대기업 중심의 블로그 운영 전략들이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 감사해요.

  3. BlogIcon Blue 엘 2008/11/25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의 내부자가 블로그관리, 운영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론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블로깅이 주업무가 될순 없겠죠......
    물론 블로그 담당자를 따로 뽑아 운영한다면 금상첨화이긴 하지만 이도 현실적으론......
    제 생각으로는 블로거들을 파트너쉽으로 활용하는것이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 BlogIcon 섹시고니 2008/11/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대안으로는 가능하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말씀드린 겁니다. ㅎ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마케팅 팀에서.. 현재 6개의 작은 기업이 내부 직원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마케팅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들을 통해서 기업이 어떻게 보다 쉽게 내부직원이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 중입니다.
      결국 직원들이 블로깅에 재미를 느끼면서 진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요. 그 재미라는 것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보다는 일종의 블로그를 통해서 캐리어를 쌓는다거나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과가 있던 없던 조금씩 그런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