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출장이 잦아지면서 열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이 책도 얼마전 서울로 가는 열차 안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UX(User Experience)와 UI(User Interface)의 전문가인 노주환의 이 책은 부제에 나와 있듯이 웹2.0 정신에 입각한 77가지 디자인패턴을 다루고 있다. 편의를 위해 디자인 영역을 인포메이션, 인터페이스, 인터랙션, 그래픽, 마케팅으로 나누어져 있을 뿐 77개의 디자인 스타일을 부담없이 읽어 나갈 수 있다.
각 디자인 패턴들의 유기적인 전략을 다루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읽어나가거나 필요한 부분만 읽기에 좋은 책이다. 부드럽게 읽을 수 있는 책임에도 근래 보기드문 웰메이드(wellmade)책 중 하나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하나의 패텬이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페이지는 대략적인 설명과 이론이 서술되어 있고 다음 페이지에는 실제 설명하고 있는 디자인 패턴을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 사례가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사례로 제시된 다양한 사이트들을 통해서 디자인을 통해서 어떻게 핵심가치를 표현하고 획득해 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다음은 책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저자의 말에 나오는 대목이다.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옮겨 온다.
'디자인은 개념(아이디어)를 체계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아무리 훌륭한 개념이라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개념을 어떻게 구조화할 것이며, 이를 어떤 기법으로 전달할 것인지가 디자인의 핵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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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고니님의 글을 보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어이쿠. 살짝 부담되네요.
그래도 나름 멋진 책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하였으니 만족하시리라 믿어요. ㅎ
저도 섹시고니님 글보고 내일 지르려고 합니다.
제 전공 분야와도 관련이 있어 꼭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좋은 정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어이쿠. 부담이 자꾸 커진다는.. ㅎ
방문 감자드리고. 정보와 생각들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