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구글의 로그분석 서비스인 어날리틱스(Analytics - http://www.google.com/analytics) 서비스를 적용해 보았다. 기존 국내 로그분석 툴과는 다르게 불필요한 과정을 요구하기는 해도 상당히 직관적이고 필요 요소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툴이라는 첫느낌을 받았다.


구글 어날리틱스를 적용한 첫날 리포트를 보면서 낯선 용어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반송률'이라는 단어이다. 국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탈율'을 뜻하는 용어인데 해외 웹사이트 분석 소스를 번역한 경우에 보통 반송율이라는 단어로 사용되는 것 같다.
 
반송율은 일반적으로 웹사이트나 웹페이지에 몇 초만 머물다 사이트를 떠난 방문자의 비율을 뜻한다. 어떤 경우에는 시간에 상관없이 단지 한 페이지만을 보고 웹사이트를 떠난 방문자의 비율을 나타내기도 한다. 오히려 후자의 경우가 우리에게 더 유의미한 데이터로써 작용하지 않을가 생각한다.
 
같은 조건에서의 반송율 변화는 트래픽의 질이라는 측면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면은 있다. 이것은 특정 사이트와의 제휴나 광고를 통한 캠페인 등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의 질을 측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반송율 자체가 성과측정의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특정 url에서 유입된 방문자들의 반송율을 체크함으로써 트래픽 최적화의 기본적인 기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포털별로 구분하여 본다거나 유입키워드별, 시간대별로 구분하여 리포트를 구성해봄으로써 다양한 가치들을 추론해 낼 수 있다.
 
웹사이트의 일반적인 반송율 수치는 60%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웹사이트를 방문한 10명 중 6명이 어떤 리액션(reaction)이나 피드백(Feedback)과정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웹사이트를 떠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수치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


웹사이트의 수익성을 올리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전환당 단가를 올리고 방문당 전환율을 상승시키는 일이다. 전환율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방문자가 좀더 오랜 시간 동안 우리가 제공한 시나리오를 따라서 컨텐츠를 접하고 반응을 보이고 피드백을 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명확하다. 첫 페이지에서 그들이 차갑게 뒤돌아서서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게 해야 한다.
 

[웹 컨설턴트] 백상권 - 나는 어느새 南쪽식으로 도사리고 앉았다.
- [비즈팟] http://www.biz-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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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섹시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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