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2009년 계획 포스팅을 하면서 영어권 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을 발표하기는 했는데, 한번도 그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지라 참 난감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0. 그들에게 묻다
우선 간단한 검색을 통해서 영어권 블로깅 경험이 있으신 국내 블로거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최초의 전업블로거로 유명하신 김태우님과 최재훈님을 찾아내고는 냉큼 그분들께 다음과 같은 맥락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영문블로그는 제가 영어권 시장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내년 온라인 비즈니스와 연관이 있기도 합니다만, 영어권 사람들과의 재미있는 블로깅을 꿈꾸고 있습니다.
블로깅 주제는 우리나라 문화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금년 말에 2명 정도의 블로거가 합류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론적인 것을 정리해 나갈 예정이고 합류하는 두분은 주로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다니시면서 장소와 사람,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형태로 블로깅할 예정입니다. 초기에 제가 기반을 잡아야 하는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조언을 좀 얻고자 합니다. 대략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내 블로그도 그렇듯이 영어권 블로깅에 있어서도 설치형, 서비스형 같은 선택에서 부터 설치형이라면 설치 소프트웨어의 선택 같은 수많은 선택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자 하니다.
-> 선택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좀더 많은 블로거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식
-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방식
- 내년에 비즈니스 사이트와 연동하거나 할 때 유리한 방식
- 저 같은 초보 블로거가 사용하기 편한 방식 (외부 개발자가 초기에 세팅해주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2. 영어권 블로깅을 위한 팁들이 있는 곳이 있나요?
3. 당부하고 싶은 말씀
1. 그들이 답하다.
제 질문에 대한 김태우님의 답변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http://wordpress.org/)를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가장 무난하고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SEO, 테마 부분이 해외시장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블로깅 팁은 구글에서 검색하면 방대한 자료가 검색됩니다만, 국내에서는 제트님의 http://bloggertip.com/ 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재훈님께서는 조금은 길고 정성스런 답변을 보내주셨는데요. 다음과 같이 요약되네요.
블로그 엔진의 선택은 어차피 html 수준에서 SEO 작업을 해야하므로 테마 편집만 가능하다면 태터나 워드프레스나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ExpressionEngine(http://expressionengine.com/) 을 쓰고 있는데 확장성이 아주 좋습니다. 유료인데다가 공부를 좀 해야하고 국내 사용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사이트와의 연동을 생각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엔진으로 비즈니스 사이트를 구축해주는 에이전시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여긴 한국이고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군요.
영어권에는 메타블로그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테크노라티(http://technorati.com/)정도는 활용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결국 영어권에서 방문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SEO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컨텐츠의 양이 어느 정도 모여야 하지만 말입니다.
몇 가지 더 체크해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워드프레스를 엔진으로 채택하는게 옳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해외 플랫폼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얼마전에 보니 A2님께서 워드프레스와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셔서 배포도 하고 계시더군요.
덧1) J준님께서도 조만간에 포스팅을 통해서 영어권 블로깅에 관한 답변을 주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덧2)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당신, 함께 고민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건 어때요? 의견 교환하면서 마이클, 제니퍼와 함께 어울리면서 블로깅해 봅시다. 댓글을 주세요.
덧3) 국내에서 영문으로 영어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블로깅에 대한 가이드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의 영문 블로깅 관련된 포스트가 좋은 팁이 되리라 생각하고 하나씩 포스팅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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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plogger.blogspot.com/
제가 만들어놓은 영문블로그인데 유입이 많지는 않네요.^^
영작 실력이 아직 허접스러워서 IT분야로 시작했네요.ㅎㅎ
아, 안녕하세요. 저도 영어 실력은 지금부터 다듬어봐야 할 것 같고요. ㅎㅎ // 그나저나 선배님으로서 처음 시작하는 저에게 멋진 코칭 좀 해주고 가시징..
기대하겠습니다..
어이쿠.. 너무 부담되네요.. // 제가 돈키호테처럼 일부터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라서 ㅎ
멋진 시도를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b
아, A2님 안녕하세요.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려요. 워드프레스 관련해서 물어볼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ㅎ
저도 영어 공부의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
ㅎㅎ // 제일 큰 걱정이 영어입니다. 다른 분들은 제가 호기롭게 영문으로 블로깅한다고 하니깐.. 영어에는 자신이 있다고 하시는데.. OTL .. // 이수님도 영문블로깅중이신가요?
트랙백 타고 날라왔습니다.
전 일단 워드프레스 쓰고 있어요. 호스팅 받아다가요, 테마 같은건 무슨 프로페셔널 테마라고 돈받고 파는게 있는데 정말 뉴스사이트 테마처럼 깔끔하고 좋습니다.
전 가장 문제가 방문자네요. 글을 쓰는데 미치겠는건 아예 안들어옵니다.
그리고 컨텐츠를 쓸게 없어요 ㅠ.ㅠ 계속 찾아다녀도 뭘쓸까... 이런느낌.
아무튼! 섹시고니님! 팀먹어요! 팀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ㅎ
현재 SEO 작업을 하고 계신가요? 저도 블로깅을 시작하고나서 1~2달 있다가 SEO가이드라인 제작들어갈건데요. 그때부터는 한번 달여보지요. 그나저나 블로그 주제가 너무 경쟁이 치열한 건 아닌지요?
덧) 우리 팀 먹어요. 카페 개설할가요? 그냥 블로그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할까요?
그리고, 정보가 없어서 고생했는데 섹시고니님 덕분에 정보가 많아질것 같은 기대입니다~^^
아, 너무 많은 기대는 안됩니다. 제가 블로깅하면서 느끼는 걸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음... 일단 블로그 폐쇠하고 바로 다시 만들려구요.
사야까씨 블로그처럼요. 도저히 GIZMODO 와 Engadget 의 뒤에서 디지털은 포기에요.
그리고, 카패도 괜찮고 블로그도 괞찭지만 블로는 조금 귀찮을듯~^^
포럼은 어떨까요?
앗참, 도서관에서 SEO 를 심층분석(?) 해놓은 책을 빌렸습니다. 공부중이죠. 일단은 All-In-One SEO 팩키지 플러그인을 설치했다능~(!)
쿨럭. 그래도 한달여동안 꽤 포스팅하셨던데.. 저 오늘 rss 구독하려고 추가했어요. ;;
1. 포럼이라면 어느 서비스 말씀이신가요?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네이버 카페에서 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 별도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염려된다면 그냥 블로그를 통해서 서로 트랙백 쏘면서 의견을 전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SEO 부분은 금년 여름 전후해서 여러가지 자료도 모으고 여러 전문가 분들에게 자문도 구해서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공부 많이 해놓으셔서 그때 도와주세요. ㅎ
저도 만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서로 댓글달아주며 서로 소통할 사람이
적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같습니다.
이참에 섹시고니님이 나서서(?) 조그마한 메타라도 만드는건 어떨까요.
영어로 블로깅하는 한국인들끼리 서로 소통해나가면서
실력도 키우고 말이죠.
전에 한번 모집해보긴 했는데, 이런건 때를 잘만나야 하더군요. -_ㅠ
그런데 영어권 블로그 런칭하면 댓글을 주고 받을 친구 만들기가 그리 어려운 건가요? 하기야 유명 영문 블로그 가도 그다지 댓글은 많지 않더라는..
메타블로그 사이트 세팅하는 건 그리 큰 문제는 아닐거라 보는데요. 오픈된 소스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효용성이 있을 지와 지속적인 관리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지는 않을가 하는 살짝 겁이.. (제가 벌여놓은 일이 많은지라..)
리카르도님이 메타블로그 사이트 만드시면 제가 음으로 양으로 돕겠습니다. ㅎㅎ
지금이 때가 아닐까 하는데요. ㅎ // 위에 댓글 다신 하방이님도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실하게 생각하고 계시니까 이번 기회에 어떤 형태든 영문블로깅 주제로 모일 수 있도록 해보시죠.
티스토리 쓰기전에 영문블로그(블로거)잠깐 써봤는데요
해외에는 하도 블로거들이 많다보니 트래픽을 얻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포럼같은데 들어가서 자기 소개하고 할짓을 다했는데도 트래픽이 안들어오더군요..ㅠㅠ
아, 그러시군요. 저는 전혀 감이 없는 상태인지라.. 앞으로 조언을 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권 블로깅은 SEO작업이 안되면 힘들 것 같고 차별화된 컨텐츠도 필요할 것 같네요. 앞으로 도움 구하러 놀러가겠습니다.
해외영문메타블로그 정보 찾다가 알게되었네요.
티스토리를 운영하다가, 해외시장조사관련 해서 해외영문블로그를 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찾게된 것인데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일단, wordpress로 시작해야 겠군요. 무튼 너무 초보라, 이래 저래 도움이 되는 포스트 북마크 꾹 하고 갑니다.
네. 그래요.
영문블로그 런칭해야 하는데.. 너무 늦어지고 있어요..